최근에 이사를 했습니다.

실제로는 저번주에 했지요.

여자 혼자 몸으로 원룸이사, 게다가 요모조모 가구가 많아서 걱정이 태산 같았던 이사였는데요.

다행히도 저희 회사의 맘씨좋은 운영자님들과 개발스텝분의 도움으로 일사천리로 이사를 끝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금 감사드려요 ㅋㅋㅋ

미플님이 보기보다[?] 힘도 장사시고 벚꽃님도 훤칠한 키에 어울리게 장롱이며 침대며 휙휙 날라주시고, 산다라박님께서도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게 게다가 노련한 이사경험[?]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짐을 날라주셨답니다!

처음에는 나이탓 체력탓들 하시더니 ㅎㅎ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서 짐도 풀고 다이소에서 새 살림살이며 청소도구도 모두 갖추었어요 ㅋ

이제 새 세탁기만 주문하면 됩니다 >_<;;

5kg짜리 세탁기는 잘 보이지 않고 중고로 구입하려고 하니 이래저래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좋은 세탁기를 어서 사야할텐데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ㅅ;....

좀더 안정되면 회사분들 모시고 집들이도 해야하는데

집들이 음식으로 괜찮은 메뉴 없을까요? 왠만한 음식은 다 할줄 알지만 뭘 해야 좋을지 고민이되네요 ^^

정 아니면 김치전 조금 부치고 치킨이나 배달 시켜야 겠습니다 T_T...